대한적십자사 명단 교환 … 남 93명·북 88명 확정
최근 확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중 충북 출신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남북이 4일 판문점에서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명단을 교환한 결과, 남측 방문단은 93명으로 확정됐다.
충북 출신은 6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이 중 현재 충북에 거주하는 상봉대상자는 5명(5.4%)이다.
북측 방문단 88명 가운데 충북 출신은 8명(9.1%)이다.
최종 명단에 포함된 남측 방문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북측 이산가족을 상봉한다.
북측 방문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같은 장소서 우리 측 이산가족을 만나게 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달 25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 확인 회보서를 교환했다. 이어 관계기관 합동으로 최종 상봉 대상자 선정을 위한 확인 작업을 진행, 이날 명단을 확정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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