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는 4일 예정대로 이산상봉 최종명단 교환"
통일부 "오는 4일 예정대로 이산상봉 최종명단 교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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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연락사무소 대북제재 예외 지정, 협의 중"
통일부는 오는 4일 예정대로 이산가족 상봉대상자 최종 명단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8월4일 최종명단을 예정대로 남북 간에 교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을 희망하는 남측 250명, 북측 200명의 명단이 담긴 생사확인 의뢰서를 주고받았다. 이후 생사확인 결과를 담은 회보서를 남북은 지난달 25일 교환했고, 그 중에서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각각 선정한다.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대북제재 예외 요청과 관련해서는 "계속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남북은 판문점선언에서 개성지역에 공동연락사무소 개설을 추진하기로 합의했고, 이달 중순 개설을 목표로 시설 개보수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사히신문이 남측의 8월 정상회담 제안에 북한이 종전선언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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