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5G 상용화·우주개발 협력 강화키로
한-미, 5G 상용화·우주개발 협력 강화키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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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및 국가우주위원회 면담
유 장관, 워싱턴 근교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도 방문...위성개발 시설 시찰



한국과 미국이 5G 상용화 및 우주개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31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및 스캇 페이스 국가우주위원회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유 장관은 아짓 파이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5G 조기 상용화를 위한 양국 간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양국의 통신과 방송 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짓 파이 위원장은 한국의 5G 주파수 경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28GHz 대역을 5G 용도로 확산시키고, 관련 장비, 단말기 개발 등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했다.



이어 미 백악관에서 이뤄진 스캇 페이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우주과학, 우주 폐기물 안전, 우주 개발 상업화 동향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양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양국 간 우주분야 대화채널 활성화 및 우주탐사, 우주물체 감시 등 양국 공통 관심 분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수 있는 한-미 우주 동맹 체계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스캇 페이스 사무총장은 우주과학, 위성정보 활용, 우주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관계부처가 협업해 한-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협력을 지속하자고 답했다.



한편, 유 장관은 이번 미 정부와의 면담과 더불어 워싱턴 근교에 위치한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크리스토퍼 스콜리스 센터장과 면담을 갖고, 위성개발 시설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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