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식' 나또 급성장 … 풀무원 괴산공장 신축
`웰빙식' 나또 급성장 … 풀무원 괴산공장 신축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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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30만개 생산 규모
제조~포장 자동화라인 구축

최근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국내 나또 시장이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하는 추세다. 이에 풀무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춘 나또 공장을 신축했다.

풀무원식품은 괴산군 사리농공단지에 하루 최대 30만개의 나또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신선나또공장'을 새로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나또에 대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공장을 신축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2014년 100억원이었던 국내 나또 시장은 3년 만인 지난해 300억원(홈쇼핑 판매 매출 포함)을 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나또 매출 263억원을 달성하면서 81%의 시장점유율로 나또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은 2006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유기농 나또'를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신축한 신선나또공장은 사업비 약 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3838㎡(1161평)에 지상 3층의 건물로 지었다.

기존 나또 공장(345평)보다 3배 이상 큰 규모로 나또의 일일 생산량도 기존 10만개에서 최대 30만개로 늘어났다. 이달부터 풀무원의 모든 나또 제품은 이 공장에서 제조한다.

신선나또 공장은 공정의 효율성을 위해 3층부터 1층까지 내려오면서 제조부터 운반, 포장까지 순서대로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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