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전 5회초 3점 홈런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3점포를 작렬했다.
텍사스가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좌완 선발 투수 로비 레이의 2구째 시속 93.5마일(약 150.5㎞)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짜리 아치를 그려냈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전 이후 3경기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점은 50개로 늘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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