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계사격선수권 北 선수단 22명 온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 北 선수단 22명 온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3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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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31일부터 16일간 … 韓 진종오·김준홍·김민정·김민지 등 참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직위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대회 공동위원장인 허성무 창원시장과 사격대표팀 윤덕하 감독 그리고 진종오, 김준홍, 김민정, 김민지 선수 등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북한 선수단 22명(선수 12, 임원 10)의 등록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이들이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되는 제52회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 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16일간 경남 창원 일대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북측 사격연맹이 지난 26일 국제사격연맹 온라인 창구에 선수단 22명의 참가 등록을 마쳤으며 10m 공기권총 등 14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북측 선수단의 숙박과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여 선수단이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세계사격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창원 시민을 비롯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ISSF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는 120년 역사의 권위 있는 대회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개최국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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