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7.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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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새달부터 14곳 추가 … 전국 56곳 참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14개 의료기관을 신규 선정, 8월부터 총 56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신포괄수가제' 는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한 입원료·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기본 서비스는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로 보상하는 제도다.

입원환자의 경우 신포괄수가 적용 병원을 이용하면 치료에 필요하나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까지 보험적용이 되어 입원 진료비 부담이 줄어든다.

심사평가원은 지난해 8월 발표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에 따라 비급여를 급여화하고, 새로운 비급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 자율참여방식으로 확대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참여기관으로 2018년 8월 시행 14개 기관, 2019년 1월 시행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신포괄수가제에 대한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도가 조기에 안착되도록 모든 지원을 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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