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구대회에 참가한 80대 선수가 28일 경기 중 쓰러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영동읍 영동군민정구장 실내코트에서 열린 56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장년 5부 경기 도중 A(81)씨가 공을 받다가 쓰러졌다.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와 유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한정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정구협회와 영동군정구협회 주관으로 지난 24일 시작돼 29일까지 치러졌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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