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음성고 정구 전국 최강 입증
충북대·음성고 정구 전국 최강 입증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7.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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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지난해 이어 우승 … 충북고는 럭비선수권대회 `값진 銀'
충북이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연이어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북대와 음성고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3~29일 영동 국민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충북대는 공주대를 2대 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충북대는 예선에서 대전대를 2대 0, 16강에서 경기한경대를 2대 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우승 후보인 인천인하대와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음성고도 전북순창제일고를 2대 0으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음성고는 예선에서 충남홍성고를 2대 0, 16강 충남기계공고 2대 1로 각각 누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대구동문고를 2대 0으로 이긴 음성고는 결승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충북대와 음성고 정구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충북고는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종별 럭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21~29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고등부 14개 팀이 참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고는 예선에서 인천기계고를 맞아 41대 0으로 압승했다.

8강에서는 명석고를 34대 33 극적인 1점 차 승리를 거뒀고, 준결승에서는 양정고를 31대 27로 눌렀다.

충북고는 결승에서 백신고에 17대 38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8개팀, 고등부 14개팀, 대학부 3개팀, 일반부 4개팀 등 29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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