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와이어젠,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기술이전 협약
단국대-와이어젠,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기술이전 협약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7.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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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근 교수 연구진 개발, 인공 신경 도관 첨단 기술
 와이어젠, 단국대에 선급 5억원 등 경상기술료 지급

 

단국대의과대학 현정근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신경도관 특허기술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와이어젠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료와 경상 기술료 등을 지급급받게 됐다. 사진은 27일 협약식 모습.
단국대의과대학 현정근 교수 연구진이 개발한 신경도관 특허기술이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와이어젠으로부터 5억원 규모의 기술 이전료와 경상 기술료 등을 지급급받게 됐다. 사진은 27일 협약식 모습.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와 의료기기 스타트업인 ㈜와이어젠이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장실에서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와이어젠은 협약에 따라 기술 이전료로 선급 5억원 및 경상기술료를 단국대에 지급하기로 했다.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장치 개발’ 특허기술은 현정근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연구진이 개발한 신경 도관 제조기술로, 말초신경 및 척수손상 재생에 최적화되어 신경 재생 후 인체에 남지 않고, 축삭 및 지지세포 성장 촉진 영양물질 교환이 가능한 인공 신경도관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또한 재생되는 축삭(신경 세포체에서 뻗어 나온 돌기)에 방향성을 부여해 빠른 재생이 가능하고, 재생인자 및 세포 합입이 가능하여 재생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국대와 ㈜와이어젠은 신경도관 제조방법 및 제조장치 기술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위하여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 연계 활동으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상대 항노화사업단 등에서 지원하는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공동 수행 중이다.
 현정근 교수는 “그동안 단국대가 개발해 온 신경도관 제조 방법 및 장치 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3~4년 이내 시판 중인 신경도관의 한계점을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와이어젠은 2017년 법인 설립 후 국내외 주요 투자기관의 투자를 받아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을 시행중인 스타트업 기업이다.

/천안 이재경기자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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