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세먼지 대책 1조6450억 투입
충북도 미세먼지 대책 1조6450억 투입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7.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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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대규모 배출사업장 저감 등 44개 과제 추진

올해 하반기에 미세먼지 민감계층이 이용하는 충북 도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공기청정기가 보급된다.

또 내년에는 대기환경 오염 측정망이 현재 13곳에서 28곳으로 늘어나고, 미세먼지 예보시스템이 구축된다.

충북도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30 충청북도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 목표는 2030년까지 미세먼지 농도를 현재의 26~30㎍/㎥에서 13㎍/㎥ 이하로 낮춘다.

추진 전략으로는 △대규모 배출사업장 집중 저감 △전기차, 수소차, 천연가스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민감계층 집중보호 △미세먼지 대응역량 제고 등이다.

이를 위해 6개 분야 44개 과제를 채택했고, 2030년까지 총 1조6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 신규 중점과제로 과학적 관리분야에는 미세먼지 예보시스템 구축, 대기오염도 이동측정차량 운영, 미세먼지 저감대책 연구사업, 미세먼지대책협의회 구성 등이 포함됐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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