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충북도 의장 소탈행보 `눈길'
장선배 충북도 의장 소탈행보 `눈길'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7.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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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취임한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사진)이 격식을 따지지 않은 소탈 행보로 눈길.

장 의장은 도의회 의장 전용차량이 있지만 행사 때 이를 이용하지 않고 자신의 SUV 차량을 직접 몰고 다닌다는 것. 이에 도의회 직원들이 되레 걱정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상황.

도 의회 한 관계자는 “의장은 도(道) 의전서열 2위인데, 관용차 이용을 꺼리는 바람에 모시는데 불편함이 많다”고 불만을 토로.

다른 관계자는 “(의장이) 출·퇴근 때는 물론 공적인 행사에도 종종 관용차가 아닌 본인 차량을 이용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애를 먹는다”고 귀띔.

도의회 안팎에서는 이에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과 관례를 존중해야 한다는 엇갈린 반응.

장 의장은 이 같은 지적에 “관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게 아니다. 출퇴근이나 공무 외에 행사 때에만 관용차 이용을 자제하는 것”이라고 설명.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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