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의료원 제2병원 첫 삽
건양대의료원 제2병원 첫 삽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7.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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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9만2천㎡ 지하 4층·지상 9층
1320억원 투입 2020년 말 완공 목표

 

건양대학교의료원이 2020년 말 새 병원 건립을 목표로 26일 대전 서구 관저동에서 제2병원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임진찬 대전 서구 부구청장, 이철호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김영일 대전시의사회장, 최원준 의료원장, 교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건양대학교의료원 새 병원은 17만2000㎡에 연면적 9만2000㎡로 지하4층, 지상9층 규모의 복합의료시설로 건축된다.

병상수는 432병상으로 쾌적한 4인실을 기준 병상으로 첨단 ICT기반의 진료시스템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로운 차원의 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질병의 예방과 검진·치료·재활에 이르는 토털 서비스를 담당할 뿐 아니라 첨단 맞춤형 정밀의료시설 확장과 의·산·학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도 함께 이뤄진다.

새 병원 건립에는 약 13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공은 계룡건설에서 맡아 약 27개월에 걸쳐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대전·세종·충청, 더 나아가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향상시키고 인류에 공헌하는 것이 새 병원 건립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역할”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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