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찌든 심신 종교서적으로 달래볼까
폭염에 찌든 심신 종교서적으로 달래볼까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26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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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집계 7월 종교 베스트 도서 소개
명진 스님 7년만의 신작 `어떤 게 잘사는 겁니까' 1위
법륜 스님·이영표 전 축구선수 등 지혜·가치관 고스란히

 

폭염 탓에 숨 쉬는 버겁다. 발한짝 떼는 것조차 힘든 더위에 차라리 책과의 여행을 시작하면 어떨까. 인터넷 서점 예스 24가 집계한 7월 종교 베스트 도서를 소개한다.

△1위 스님, 어떤 게 잘사는 겁니까(명진 저·다산초당·1만5000원)=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스님 등. 명진스님을 부르는 다양한 닉네임이다. 누리꾼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인 명진 스님이 말하는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 거침없는 행동으로 세상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약자가 고통받는 현장에 앞장서서 달려가는 명진 스님의 7년 만의 신작이 7월 종교 베스트 1위로 나타났다.

△2위 법륜 스님의 행복(법륜 저·나무의 마음·1만4000원)=이 책은 30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방방곡곡은 물론 세계 115개 도시의 강연장과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저자에게 던진 질문과 그 답변 중 가장 많은 공감과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내용을 엄선한 법륜 스님의 행복 안내서다.



△3위 생각이 내가 된다(이영표 저·두란노·1만3000원)=이영표 하면 누구에게 물어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그는 20대 초반에 하나님을 만났다. 그 후 축구를 위해 노력했던 이상으로 성경 말씀과 기독교 신앙 안에서 생기는 질문들을 답을 얻을 때까지 묻고 또 물었다. 그렇게 얻은 해답들이 보석 같은 가치관이 되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4위 사랑받고 사랑하고(김양재 저·큐티엠·1만3000원)=우리들교회 김양재 담임목사의 부부사랑 지침서인 이 책은 결혼식에서 자주 인용되는 에베소서 말씀을 근간으로 부부가 서로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한 성경적 지혜를 전한다. 그리고 극심한 부부관계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 말씀을 붙잡고 인내하여 가정을 지켜낸 우리들교회 성도들의 생생한 간증을 담았다.



△5위 상처받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기(유은정 저·규장·1만5000원)=이 책은 상처를 받을지라도 그것에 매몰되지 않고 말씀을 따라 예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성경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20년간 정신과 전문의로 수많은 상담을 한 경험과 스스로 고립되고 웅크린 시간(미국 유학과 신학 공부)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면서 알게 된 진정한 치유에 대해 말한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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