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내일이라도 그만 둘 준비돼 있다…노동존중사회 만들어야"
김영주 "내일이라도 그만 둘 준비돼 있다…노동존중사회 만들어야"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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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일각에서 경질설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저는 내일이라도 그만 둘 준비가 돼 있지만 임명권자가 대통령이기 때문에 (장관 업무를) 하는 날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김영주 장관 경질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고 정부 내에서 조차 최저임금 인상으로 우리 경제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얘기도 나오는 것에 대해 주무 장관으로써 소회를 밝혀달라"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대통령이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을 존중한다고 말씀을 하셨고 경제상황이 어렵기 ‹š문에 2020년까지 1만원을 못지킨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우리 노동자들의 저임금노동자 고충을 잘 아시기 때문에 1만원 공약은 지키되 2020년까지는 못한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우리나라 자살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고 행복지수는 최하위이며 소득격차는 매우 큰 편"이라며 "이런 문제를 바로잡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불행하기 때문에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대통령이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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