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분기 매출 사상 첫 7조 돌파
LG화학 분기 매출 사상 첫 7조 돌파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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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년比 10.5% 증가
영업익 7033억 3.2% 감소

LG화학이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매출 7조519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9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양호한 실적과 관련해 “원재료 가격 강세에도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 제품 매출 증대 ◆전지부문의 사상 최대 매출 달성 및 영업이익 확대 등이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6712억원, 영업이익 7045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강세가 지속 되었으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고부가 다운스트림 제품의 매출 증대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494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자동차전지 매출 확대 및 ESS의 한국시장 성장, 소형전지의 신규 시장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도 개선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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