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에 깔린 50대女 구조 3명에 `용감한 시민' 표창
택시에 깔린 50대女 구조 3명에 `용감한 시민' 표창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7.24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명교)는 24일 택시와 충돌해 차량에 깔린 보행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조경학 씨 등 3명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주흥덕경찰서 제공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명교)는 24일 택시와 충돌해 차량에 깔린 보행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을 준 조경학 씨 등 3명에게 '용감한 시민' 표창장을 수여했다. /청주흥덕경찰서 제공

 

○…교통사고로 택시 밑에 깔린 50대 여성을 구조하는 데 힘을 보탠 `용감한 시민' 3명이 표창장을 받아 눈길.

지난 16일 오후 9시30분쯤 복대동 한 도로에서 A씨(68)가 몰던 택시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B씨(58·여)를 충격.

이 사고로 B씨는 택시 밑에 깔려 의식을 잃어가던 상태였고, 사고 당시 길을 지나던 조경학씨(20) 등 3명은 경찰과 함께 택시를 들어 올려 B씨를 구조.

흥덕경찰서는 24일 조씨 등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

조씨 등은 “누구라도 이런 사고를 목격했다면 당연히 나서서 도움을 줬을 것”이라며 “작은 선행으로 표창장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소감.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