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올림픽' 성공 기원·자원봉사 발대
`소방관 올림픽' 성공 기원·자원봉사 발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7.22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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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D-49
이재정 의원·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교수 명예 홍보대사 위촉
74개 종목 경연… 이시종 지사 “도민 모두 참여·응원” 당부
지난 2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자원봉사 발대식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충북도 제공
지난 2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자원봉사 발대식 행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충북도 제공

 

전 세계 소방관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는 지난 2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기념행사·자원봉사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조길형 충주시장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택견·비보이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대회 3D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자 발대식,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노란우산 퍼포먼스, 성공개최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11월 이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과 소방학교 훈련생들이 만든 뮤지컬 파이어맨(FIREMA N) 공연도 펼쳐졌다.

이재정 국회의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가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대회 조직위원장)는 “대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소방관들의 뜨거운 함성과 전율이 더 가까이 느껴진다”면서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도민 모두 참여하고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50개국 6000여명의 소방관이 출전하는 `소방관 올림픽'이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018년 9월 10~17일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9월9일 오후 3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낚시와 양궁, 육상, 마라톤, 볼링, 사격, 축구, 야구, 복싱을 비롯해 소방차 운전, 계단 오르기, 최강 소방관 경기, 수중 인명구조 등 7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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