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교 평준화 도입 `시동'
충주시 고교 평준화 도입 `시동'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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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타당성 조사 … 2021학년도 적용 목표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충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고입 전형 적용을 목표로 충주시 고교 평준화를 추진한다.

이번 충주시 고교 평준화 추진은 김병우 충북교육감의 공약이다.

현재 도교육청은 평준화 절차를 규정한 규칙을 제정 중에 있다. 또한 올 후반기 추진할 타당성 조사를 위해 평준화를 위한 학교군 설정, 학생 배정 방법, 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계획, 학생 통학 가능 여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타당성 조사는 대학과 학술연구기관에 조사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설명회,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론이 나오면 2019년 상반기 전문 연구기관을 통해 여론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2/3 이상 찬성이 나오면 2019년 도의회의 승인을 얻어 충주시 평준화를 할 수 있도록 충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해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로드맵을 통해 2020년 3월 2021학년도 고입 전형 기본 계획(현 중학교 1학년 적용)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실시한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책연구 `충주시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방안 기초조사'에서는 76.2%가 `평준화 변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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