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車 안전관리 실태조사
어린이집 통학車 안전관리 실태조사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7.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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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후속대책 마련 계획

충북도가 동두천 어린이집 원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내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도는 도내 어린이집 차량 소유 현황과 통학 차량 사고 방지 시스템 장착 여부에 관한 실태조사를 각 시·군에 지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1161개 어린이집 중 통학 차량을 운행 중인 곳은 802개다. 국공립 어린이집 60곳 중 44곳,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107곳 중 104곳이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법인 어린이집 31곳 중 30곳, 민간 어린이집 454곳 중 360곳, 가정 어린이집 470곳 중 249곳, 직장어린이집 34곳 중 11곳이 통학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슬리핑차일드체크시스템(차량 맨 뒷좌석 확인)이나 승하차 체크 부모 알림 서비스 기능을 장착한 차량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가 이뤄진 선례는 없다.

도 관계자는 “23일 중 도내 11개 시·군에 공문을 보내 전수 조사를 하도록 한 뒤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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