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괌 하늘길 열렸다
청주~괌 하늘길 열렸다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7.2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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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정기노선 첫 취항

 

청주와 괌을 연결하는 하늘길이 열렸다.

제주항공은 21일 청주~오사카~괌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매주 7차례 운항하는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189석)를 투입한다. 운항 일정은 매일 오전 7시 청주국제공항에서 출발, 오사카를 경유해 오후 2시 40분(현지 시각)에 괌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매일 오후 4시(현지 시각) 괌에서 출발해 오사카를 거쳐 오후 9시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이 청주공항에서 국제 정기노선 운항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괌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청주공항의 정기노선은 중국(베이징·상하이·선양 등)과 일본(오사카) 등 10개 노선으로 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취항으로 대전과 충청권, 경기 남부지역 여행자의 선택권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노선에 대한 지방발 신규취항과 운항횟수를 늘려 지방공항 활성화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국토교통부, 충북도, 한국공항공사, 공군 제17전투비행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었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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