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13 地選 분석·기획보도 차별성 돋보였다
충북 6·13 地選 분석·기획보도 차별성 돋보였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2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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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족자권익위원회 2018년 상반기 회의
4·27 남북 정상회담 관련 적절한 편집 높게 평가
지역 이산가족들 사연 전하는 코너 신설 등 필요
연일 폭염 … 건강관리 요령 등 지속 보도 바람직
통학차량 사고 관련 김세림양 사건 재조명 `눈길'
평창올림픽 이상화-日 고다이라 나오 우정 화제
충북 거주 日 유학생들 생각 지면에 담아냈으면
地選 출마 후보자 장단점 분석 보도 미흡 아쉬워
‘하얗게 변한 도로 원인은?’ … 독자들 궁금증 해소

충청타임즈 독자권익위원회 2018 상반기 회의가 지난 20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선거 결과를 분석한 기획`충북 6·13 지방선거 무엇을 남겼나'가 차별성이 있었다고 평가했고,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했다.

# 오수희 위원장(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올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개최로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달아오른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4월 27일 개최된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지역언론이지만 편집의 강점을 살려 지면을 살린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4월 27일자 1면 메인 사진으로 강병인 캘리그라퍼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대형 붓글씨 쓰는 장면을 보도했고, 30일자 1면에는 남북 정상 부부가 다정하게 걷는 사진을 게재해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메인제목인`충북에서 유럽까지 기차타고 간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통일이 눈앞에 온 것처럼 느껴졌다. 6.25 한국전쟁발발 68주년에 맞춰 6월28일자 3면에 보도한 평양 순안 출신의 84세 김관국씨의 망향가는 그 어느 때보다 이산가족의 애절함이 전해졌다. 충북에 자리 잡은 이산가족의 사연을 소개하는 별도 코너를 운영하면 어떨까 제안한다.

 

# 전병순 부위원장(한국BBS충북연맹수석부회장)=폭염이 이어지면서 지면에서 이와 관련된 기사가 자주 게재되고 있다.

폭염에 따른 건강 문제, 가축 폐사, 농작물 피해 등이 심각한 데 건강 지면을 통해 폭염을 이기는 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했으면 한다.

지난 7월 20일자 3면에 보도한 `못 믿을 어린이집… 부모들 노심초사'는 폭염 속에서 어린이가 통학차량에 갇혀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터지면서 청주에서 6년 전 발생한 김세림 양 사고를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세림양 사고를 계기로 원아 하차 후 내부 점검을 의무화했음에도 끊이지 않는 사고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아무리 좋은 법이 있어도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국민 청원에 올라온 어린이 차량 갇힘 사고 예방을 위해 슬리핑 차일드 세이프를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무엇보다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의식 교육을 형식적으로 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
 

# 남동우 위원(청주 우리신협 이사장)=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미터에서 값진 은메달을 선사하면서 국민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각 언론도 대서특필했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경쟁자인 일본 고다이라 나오 선수와의 경기 후 서로에게 경의를 표하고 감싸 안으면서 우정을 표현하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한일 간에 이렇게 고운 장면이 있었는지 되짚어봐도 없었던 것 같다. 한일 간 문제는 모든 것이 선 해결된 후에 이제는 새롭게 정립해 나갈 필요가 있는데 젊은 청년들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한일 선수 간의 감동적인 장면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청년들이 본 시각이 궁금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일본 유학생들을 찾아서 그들의 생각을 지면에 담아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손희원 간사(한국JC특우회 친목위원장)=2월 9일자 2면 주말 낙수에 실린 `유행렬, 문 대통령 후광 엎고 광폭행보'기사 가운데 권양숙 여사 생일 축하 난을 전달하러 봉화마을을 방문했다고 썼는데 봉하를 봉화로 오기한 것 같다. 한 글자 차이로 지면의 신뢰를 떨어트릴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6·13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시민들 사이에 우려 섞인 목소리가 많이 들렸는데 지면에`충북 6·13 지방선거 무엇을 남겼나'라는 타이틀의 기획기사가 6월 18일부터 3회 게재돼 차별성이 느껴졌다. 민주당의 압승과 보수정당의 몰락 원인, 지방의회가 거수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 대안을 제시해 지역언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 박춘섭 위원(전 CJB청주방송 보도국장)=1월 16일자 2면에 다룬 `1인자 야심 드러낸 2인자' 제목의 박스기사에서는 부단체장 출신들이 지방선거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다뤘는데 이 가운데는 박경국 전 행정부지사도 출마가 유력하다는 내용도 있었다. 단순한 출마유력성 보도보다는 후보 면면의 장단점도 분석해 보도하는게 좋지 않았나 생각된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선돼 임기를 시작한 시·군 의장 인터뷰가 게재됐는데 7월 12일자 5면에는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과 허영옥 충주시의회 의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그런데 청주시의회 하 의장은 앞 프로필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고 청주시 자선거구까지 소개됐는데 충주시 의장은 어느당 소속인지도 기사 전체를 훑어봐도 없어서 독자들이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독자를 위해 기본적인 신상소개는 기본이라 본다.

 

# 조천희 위원(한국토목학회 수석부회장)=1월 24일자 사진과 함께 3면 종합면 톱기사로 다룬`하얗게 변한 도로 원인은?' 아이템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덜어준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아마도 많은 시민이 눈도 오지 않고 비가 오는데 제설제를 지나치게 뿌린 도로행정에 의아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다만 내용 중에 비가 온 내용과 선제적 대응을 한 청주시의 염화칼슘(30톤) 사용량과 소금사용량(340톤)을 돈으로 환산해 줬으면 좋았지 않나 생각된다.

같은 날짜 같은 면에 다룬 `비리온상 청주시 공무원 무더기 징계 요구'기사는 행안부 감찰결과 16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다는 내용인데 큰 제목에 `비리온상 청주시'라는 용어사용은 부적절해 보였다.

아무리 16명이라는 많은 수의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더라도 청주시 전체직원 3000명 집단을 `비리온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대다수 선량한 소속 공무원들이 느낄 허탈감을 염두에 뒀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 엄경철 편집국장=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내용은 즉각 개선하도록 하고 주문하신 내용은 지면에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리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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