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남영 현대HCN 충북방송 전 대표(58·사진)가 책 2권을 동시에 출간하고 오는 24일 청주 동부창고(옛 연초제조창)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우리말 바로 쓰기 지침서인 `까칠한 우리말'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해외봉사단원으로 최근 2년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며 겪은 생활체험기 `적도에서 멍 때리기'이다.
안 전 대표는 “책 쓰기는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다”며 “우리말에 관한 책은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펴낸 것이고, 체험기는 과거 체험들을 여러 사람과 공유하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해 출간했다”고 말했다.
청주 토박이인 안 전 대표는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현대HCN 충북방송 대표이사와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퇴직 후 한국국제협력단 해외봉사단에 지원해 2015년 10월부터 2년여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살다 왔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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