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과일 맛보러 오세요”
“새콤달콤 과일 맛보러 오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7.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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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오늘부터 3일동안 개최… 시중 가격보다 할인 판매
케익만들기 등 체험부스 44개 운영… 즐길거리 `풍성'

 

제12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0일부터 22일까지 옥천읍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철을 맞은 포도·복숭아의 새콤달콤한 향이 넘쳐나는 이번 축제는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방문객들을 맞는다.

20일 오전 10시 옥천생활체육관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과일케이크 만들기, K-POP과 전자현악 식전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군다.

오후 7시 개막식에서 농업발전을 위한 시상식, 대회사, 축사 등이 이어지고 인기가수 홍진영·소냐·김범용·박주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21일에는 생활문화예술플랫폼 페스티벌 공연, 옥천직장인밴드 연합회 콘서트, 줌바댄스, 청소년 페스티벌, 초대가수 나인뮤지스와 킬라그램 공연 등을 선보인다.

22일에는 품바공연, 옥천군 국악협회 공연), 포도·복숭아가요제 등이 열린다.

공설운동장 63개 판매부스에서는 맛과 향이 뛰어난 옥천의 포도와 복숭아를 사흘 내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다.

물놀이장과 축제장 입구에 설치된 보조무대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300여 상자를 하루 두 차례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묘목, 옥수수, 블루베리, 감자 등을 파는 85개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솟대만들기, 아동요리체험, 부채와 공병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44개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열려 인기를 끌었던 얼음조각 공연 `아이스 퍼포먼스'도 올해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사흘 내내 펼쳐진다.

포도를 직접 따서 갖고 갈 수 있는 포도 따기 체험장이 인근 포도밭에서 운영되고, 30분마다 셔틀버스를 투입해 체험장을 거쳐 정지용 생가 등의 관광지를 돌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포도와 복숭아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기며 과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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