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재배로 일자리 창출
보은군 산나물·산약초 재배로 일자리 창출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7.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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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 선정 추진


특화작목 재배기술·마케팅·농업법인 설립 등 교육
보은군이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산지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속리산이라는 청정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19일 보은군산림조합에서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교육'을 개강했다.

이 교육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공모에 `산나물·산약초 재배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이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산나물·산약초를 재배하거나 재배할 예정인 마을회나 작목반 임원 23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농산촌활성화연구소가 주관해 11월 22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산나물·산약초 등 특화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마케팅 교육, 농업법인 설립 교육 등이다.

군은 농업인이 생산부터 가공·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 최종적으로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개강 첫날인 19일에는 박완근 교수(강원대 산채산학협력단)가 `산나물·산약초의 전망과 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영미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교육으로 산나물·산약초 관련 사회적 경제조직이 활성화 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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