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도 청풍기 국제무대서 위상 높였다
충북유도 청풍기 국제무대서 위상 높였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7.1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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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홍콩 국제청소년유도대회 `종합우승'
고등부 우승자 16명 구성 … 금 3·은 8·동 3 획득

 

충북 유도의 랜드마크인 청풍기 전국대회가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떨쳤다.

지난달 청주에서 열린 제11회 청풍기전국대회 고등부 우승자 16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2018 아시안컵 홍콩 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안컵 국제청소년유도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28개국이 참가했다.

최왕수 충북유도회장을 단장으로, 하재은 충북유도회 전무이사를 감독으로 한 한국대표팀은 청풍기대회 고등부 남녀 체급 우승자 16명으로 꾸려졌다.

남자부에서는 -73㎏급 이준환(경민고)과 100㎏급 박성진(서울체고)이, 여자부에서는 -48㎏급 김지연(충북체고)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청풍기대회는 실력과 위상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2008년 첫 대회를 치른 후 전국 최대 규모로 자리매김한 청풍기대회는 올해로 11번째를 맞았다.

매년 충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북유도가 한국 유도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고, 한국 유도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도 개인전 260개팀 1846명, 단체전 123개팀 930명, 대학 동아리팀 180명 등 2956명이 출전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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