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약점 파악 … 개념정리로 `실수' 최소화
강·약점 파악 … 개념정리로 `실수' 최소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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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입 수험생 여름방학 성공 전략
자신의 성적 분석·유리한 수시전형 선택 등 필수
학원·온라인강의·학생부 종합전형 의존도 낮춰야

대입 수능(11월15일)을 앞둔 수험생들은 초조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름방학이 시작돼도 수험생들에게는 더 힘든 시간일 수도 있다. 방학 기간만 잘 보내도 목표 대학을 입학할 수도 낙방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대입전문업체 유웨이 중앙교육이 발표한 2019학년도 대입 수험생 여름방학 성공 전략을 소개한다.

# `약'이 되는 수험생 5계명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는 것이 먼저다=6월 모의평가 성적을 비롯해 3개년 간의 학생부를 정확히 분석하여, 자신의 강·약점을 파악한 후, 취약 영역 및 파트에 집중하도록 하자.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선택하라=여름방학 1순위 과제는 수능 실력을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수능 학습에만 매달리면 안 된다.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원서접수까지는 시간이 많지 않다.

여름방학을 활용해 수시 전략을 짜 대학별 모집 요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요소의 최상 조합을 찾는 게 중요하다.

△EBS 연계교재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라=여름방학에 EBS 연계교재를 완벽하게 분석해야 한다. EBS 연계교재를 분석할 때에는 정확하게 오답의 이유 등을 분석하며 유형을 익혀야 내용 변형에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비중 커진 탐구 과목을 철저히 학습하라=영어가 절대평가가 되면서 상대적으로 탐구의 비중이 커졌다. 탐구 과목에도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정리를 마스터한다는 생각으로 과목별로 개념 정리노트를 작성하여 나만의 전략 노트로 활용하도록 하자.

△긍정적인 정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운다=실패할 수 있다는 두려움은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공부하는 틈틈이 명상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나가야 한다.



# `독'이 되는 수험생 5계명

△높은 이상처럼 목표 대학을 너무 높게 설정한다=현실감 없이 목표 대학만 높게 설정하는 것은 대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냉철한 성적 진단을 통해 현실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해야 한다. 대학별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을 고려하여 보다 자신에게 유리한 지원 가능 대학을 설정하자.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 의존한다=동네 학원부터 입시학원, 온라인 강의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여름방학 집중 코스에 대한 모집광고가 남발되는 시기이다.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은 효율적인 학습 전략이 아니다.

△친구를 의지하며 어울려 함께 공부한다=친구와 어울려 똑같은 학원, 똑같은 문제집을 풀며 공부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자기에게 취약한 부분은 따로 있다. 혼자 공부가 잘되었던 장소를 정해 나만의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지나치게 집중한다=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 특히 자기소개서의 경우 막막한 과제 중의 하나다. 그렇다고 여름방학에 자기소개서를 쓰는 데에 지나친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짧은 시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쉴 틈 없이 공부시간을 무조건 많이 확보한다=공부에도 휴식은 필요한 법이다. 쉴 틈 없이 공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학습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루 중 7~8시간 이상의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쉬어야 할 시간도 적절히 확보해 균형 잡힌 학습 계획을 세워보자.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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