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초복 이벤트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 오후 병원 앞 택시 승강장에서 300여명의 택시 기사들에게 과일화채와 얼음생수를 전달하는 초복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택시기사들의 건강과 안전 운전을 바라는 뜻에서 마련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김대식 사무처장은 “가마솥 무더위 속에서 환자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송해주는 택시기사님들에게 초복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 택시기사는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병원에서 평소에도 승강장 한편에 휴게공간을 마련해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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