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등 16억 투입… 판장2리 등 수질개선사업 추진
보은군이 복권기금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회남면 판장2리, 마로면 세중리 등 총 27개 마을, 1000가구에 맑은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 28곳의 물탱크 청소, 원정수 수질검사 4회, 소독시설 7곳 보수와 누수탐사, 관로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상수도가 안 들어오는 낙후 지역의 마을 상수도 수질 개선사업은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한 기금으로 65%를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않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0억원 이상을 투입해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150여개 마을, 7000여 가구에 맑은 물이 공급되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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