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서 첨벙~
영동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서 첨벙~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7.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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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2일까지 운영… 탈의실·샤워장 등 편의시설 갖춰

 

영동군이 양산면 송호관광지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여름 피서객을 맞는다.

100년 이상 된 소나무 숲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한다.

이 곳은 금강변 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 1200㎡에 자리 잡았으며, 성인용·어린이용 풀을 비롯해 각각 43m, 13m 길이의 슬라이드 2개 등을 갖췄다.

탈의실과 샤워장, 대형 파라솔과 테이블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가족단위 피서객에게 휴양·여가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근에 대형 물놀이장이 없어 레저시설을 즐기기 어려운 군민도 이맘때면 자녀의 손을 잡고 주기적으로 찾는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풀장 보수, 샤워장 설비 등을 보수하고 안전 점검도 마쳤다.

파라솔, 야외의자, 구명조끼, 쿠션매트 등을 갖춰 이용객 편의 제공과 안전 확보에 세심히 신경 썼다.

안전관리 분야 10명, 환경정비 분야 1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물놀이장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물놀이장이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영동 양산팔경 중 하나로 금강 줄기를 따라 28만4000㎡의 터에 수령 100년이 넘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최고의 감성캠핑장으로 통한다.

텐트 사이트 220개, 캐러밴 10동, 원룸 1동과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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