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 “스티페 미오치치 한판 붙자”
신동국 “스티페 미오치치 한판 붙자”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7.17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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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메시지 남겨 … 축제 빛내주길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 앞장

 

오는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XIAOMI ROAD FC 048 출전을 앞두고 있는 ROAD FC(로드FC)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사진)이 오는 9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에 앞장섰다.

신동국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UFC 파이터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전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에 스티페 미오치치도 참석해 함께 땀 흘리고 경쟁하며 `소방관 올림픽'의 의미를 더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신동국은 오는 9월10일 `소방관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신동국은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소속으로 올해로 근무 11년차를 맞은 베테랑 소방관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이겨내기 위해 종합격투기 수련을 시작한 그는 지난해 4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3연승에 도전한다.

신동국이 오는 9월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대회로 전 세계 소방관들이 모여 스포츠 종목을 겨루는 국제대회다.

신동국 선수는 “스티페 미오치치 선수가 참석한다면 모든 소방관들도 더 힘이 나고 축제가 더욱 빛날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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