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유용미생물 농축산업 선도
홍성군 유용미생물 농축산업 선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7.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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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농업용 클로렐라 등 6종 생산 … 지난해 302톤 보급


군, 고초균 배양설비 신설·광합성 세균 배양시설 확충 `박차'
홍성군 유용미생물이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체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EM(농업, 생활), 클로렐라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302톤의 미생물을 지역내 8408명의 군민에게 공급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미생물 활용 농가와 공급량도 지난 2015년 270톤, 2016년 280톤, 2017년 302톤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군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7395 농가에게 146톤의 유용미생물을 공급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효소와 비타민을 생산하고 항생물질을 다량 분비하는 고초균 배양 설비를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가축의 장내에서 발생돼 배출되는 유해가스나 분뇨의 악취 물질인 질소, 유황 화합물의 악취 가스를 최소화하여 축산농가의 악취발생 저감 등에 좋은 광합성 세균의 배양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보와 함께 군은 농업용 클로렐라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생활EM은 충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고 보급하기도 해 우수 모델 및 기관으로 꼽히고 있어 보령, 서산, 세종 등 인근 시군을 비롯하여 전주, 남양주, 청주, 영동 및 농촌진흥청 등 전국 기관의 미생물 담당자들이 끊임없이 방문과 관심을 끌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용 미생물 활용 교육을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미생물을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며, 농축산용 미생물 확대 보급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친환경 농축산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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