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그리운 부모 … 인생의 흔적 고스란히
향수·그리운 부모 … 인생의 흔적 고스란히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7.17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대식 수필집 ‘예담촌의 춘하추동’

 

사진작가이며 수필가로 청주에서 활동 중인 강대식씨가 수필집 `예담촌의 춘하추동'을 펴냈다.

이 책은 작가의 삶터인 예담촌의 일상 풍경을 담아 총 5부로 구성했다.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마을에 터를 잡은 작가는 예담촌에 살면서 느꼈던 희로애락과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수필로 보여준다.

강 작가는 “여기에 실린 글들은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사실들을 바탕으로 내 소소한 삶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을 독자들이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며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계를 준비하는 예담촌은 나와 우리 가족, 이웃들의 삶의 여정에 풍부하고 향기 넘치는 든든한 배경이다”고 말했다.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강 작가는 사진영상을 수필문학으로 접목시켜 뛰어난 작품집을 펼쳐보여 왔다”면서 “이번에 펴내는 예담촌의 춘하추동 수필 작품집도 세련된 문장으로 사색과 삶의 철학이 스며나는 남다른 감성으로 값진 영상을 함께 담아냈다. 문학과 사진예술로 사물을 통찰한 깊이 있는 문체와 표현으로 엮어낸 작품집은 두고두고 보면 그 깊이가 있어 정서적 기쁨을 오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