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23.6% 차지
청주세관(세관장 김성원)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의 수출액이 20억 43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9.2% 증가했다.또 수입은 5억69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4억7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지속되고 있으며, 전국의 무역수지 흑자액 62억달러중 23.6%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은 전월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29.2% 증가했다.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46.0%)를 필두로 전기전자제품(30.1%), 정밀기기(23.5%), 화공품(22.8%) 등의 선전이 돋보였다.
국가별로는 홍콩(108.0%), EU(98.2%), 중국(7.0%)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일본(-1.9%), 미국(-20.0%), 대만(-20.5%)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은 도내 전체 수출의 82.1%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 대비 3.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1.0%)가 늘었고 염료와 색소(-14.5%), 직접소비재(-22.9%), 기타수지(-31.6%), 기계류(-34.2%)가 줄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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