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의 쾌거는 11만 음성군민을 포함한 중부4군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승리입니다.”

조병옥 음성군수(사진)가 전국 14개 후보지를 제치고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부지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유치하게 된 모든 공을 26만 중부4군 군민에게 돌렸다.

조 군수는 “그동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위해 성원을 보내주신 중부4군 의회 의원님들과 이시종 충북도지사님, 괴산, 증평 군수님, 그리고 통 큰 형제애를 발휘해 음성군 부지로 단일화해 주셨던 송기섭 진천군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부지선정 최종 평가에서 음성혁신도시 부지가 최종 선택된 가장 큰 요인은 지난 실사단 현지평가 자리에 무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1000여명의 음성군민의 응원이 감동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군민의 절실함과 염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회고했다.

조 군수는 이어 “그간 충북혁신도시는 도시기반의 외형만 갖추었지 종합병원 하나 없이 정주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로 인해 앞으로는 의료사각 지대에서 벗어나 중부4군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로 위엄을 갖추게 됐다”고 피력했다.

조 군수는 끝으로 “이번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가 전달하는 가장 큰 의미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인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전략인 혁신도시 시즌 2의 정책 실현을 앞당겼다는 데 있다”며 “음성군은 앞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완공되는 시점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협조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박명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