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엣 유리상자(사진)가 `만9900원의 행복'이란 타이틀로 청주에서 콘서트를 연다.
유리상자의 이번 청주 콘서트는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해 22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데뷔 후 20년이 지난 지금도 꾸준한 음악 활동과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는 유리상자는 `순애보', `신부에게', `사랑해도 될까요', `좋은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6년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울산, 춘천, 창원, 청주, 대전, 서울 등 전국 도시를 순회하며 `만9900원의 행복'을 공연하고 있다.
2018 `만9900원의 행복' 유리상자 청주콘서트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발매한 앨범 `스무살'에 수록된 신곡과 유리상자만의 부드러운 감성이 담긴 히트곡들과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많은 콘서트 경험, 라디오 DJ 등을 통해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할 예정이다.
늘픔이엔티 관계자는 “기존의 공연티켓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탄탄한 구성과 무대로 금액 이상의 값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인식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여유를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부담없는 금액으로 나들이를 와서 힐링을 하고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오시는 것 같다. 꾸준히 전국을 찾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지역에서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전국투어 일정을 밝혔다. 티켓은 VIP석 29900원, R석 19900원, S석 9900원이다.(콘스티켓 1544-8076)
/연지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