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김예식 소통보좌관, 임명 9일 만에 돌연 사직
충북도교육청 김예식 소통보좌관, 임명 9일 만에 돌연 사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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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선거 공신으로 충북도교육청에 재임용된 김예식 별정직 소통보좌관이 임명된 지 9일 만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각종 소문이 무성.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김 보좌관은 지난 9일 사직 의사를 비서실장을 통해 전달했고 김병우 교육감도 이를 승인한 것으로 확인. 소통보좌관 소속 부서인 공보관실은 지난 13일 김 보좌관의 사직서를 인사부서인 총무과로 넘긴 상태.

김 보좌관은 지난 2014년 김병우 교육감의 당선으로 도교육청에 5급 상당 별정직으로 입성했으며, 6·13 선거를 앞두고 사직했다가 재선에 성공한 교육감을 따라 지난 1일자로 재입성. 김 보좌관은 하던 사업에 신경을 쓰고 싶어 그만둔다고 말은 하지만 일각에서는 출범준비위원회의 입김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 도교육청 총무과 관계자는 “사직 사유는 개인 사정으로 돼 있다”며 “사직 처리에 결격 사유가 없는지 파악한 뒤 이상이 없어야 수리할 수 있다”고 설명.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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