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봉사 자세로 혼신 다해 신뢰와 지지받는 의회 실현”
“무한봉사 자세로 혼신 다해 신뢰와 지지받는 의회 실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7.15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천희 음성군의회 의장에 듣는다
3선 경험 살려 11만 군민복리증진 책무 다할 것
견제를 위한 견제 지양 … 지역발전 위해 공동노력
당적불문 모든 의원과 협치 … 군민참여도 늘릴 것

 

제8대 음성군의회 첫 의장석에는 예상대로 3선 금자탑을 쌓은 조천희 의원(69)이 앉았다. 음성군민은 지난 8년 간 민생현장에서 희노애락(喜怒哀)을 같이 해온 조 의장을 4년 더 주민을 위해 일을 해 달라고 다시 음성군의회로 돌려보냈다. 조 의장은 “의원으로 활동해 온 세월 중 가장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큰 부담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토대로 군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일하고, 무한봉사의 자세로 군의회를 성실하게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조천희 의장으로부터 음성군의회 의정운영 방침과 각오를 들어봤다.



△3선 의원 입성과 의장 당선에 대한 소감.

-먼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저에게 기회를 주셔서 3선 의원이라는 영예를 안겨주신 금왕·감곡·생극 주민들을 비롯한 음성군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제8대 음성군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드린다. 앞으로 11만 음성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써의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며, 군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8명의 의원 중 6명이 민주당 의원이다. 집행부 견제기능 약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견제를 위한 견제는 지양하되 집행부 수장이 같은 민주당 소속이라 할지라도 집행부의 독단적이고 무분별한 예산 낭비와 보여주기식 행정은 확실하게 감시·견제해 나가겠다.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 되는 마음가짐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군의회 운영 방향은.

-제8대 음성군의회는 군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약속한 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군정에 반영하고 해결해나가는 의회를 실현하고자 한다. 실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군민 모두가 찾고 싶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당적을 떠나 8명 모든 의원과 협치하겠다.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을 펼칠 수 있도록 군민의 대변자이며 봉사자로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



△민생현장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될 문제는.

-음성군은 아직까지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종합병원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관통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음성군의회뿐만 아니라 인근의 중부4군 의회와도 적극 공조해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반드시 혁신도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제8대 음성군의회가 지역 균형발전과 행복하고 건강한 음성 건설의 견인차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