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꽃동네IC 명칭 변경 주장 `발끈'
금왕·꽃동네IC 명칭 변경 주장 `발끈'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7.15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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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민 노력으로 성취한 것” … 지역갈등 조장 등 비난
속보=음성군 맹동·혁신도시 주민들이 평택 제천간 동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본보 7월 13일자 9면 보도)는 목소리를 내자 금왕읍민들이 발끈했다.

금왕읍민들은 금왕·꽃동네IC 명칭을 정하기까지 쏟아 부은 금왕읍민들의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드는 행동 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맹동·혁신도시 주민들은 “금왕·꽃동네IC는 실질실적으로 이용률이 가장 많은 맹동·혁신도시 주민들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명칭”이라며 변경의 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금왕읍 기관사회단체는 13일 단체장회의를 열고 맹동·혁신도시 주민들의 주장을 성토하고 나섰다.

단체장 A씨(57)는 “금왕·꽃동네IC는 고속도로와 IC 건설 이전부터 금왕읍민들이 똘똘 뭉쳐 성취한 명칭”이라며“이제 와서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금왕읍민들을 무시하고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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