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지용제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 포스터부문 수상
옥천 지용제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 포스터부문 수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7.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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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시인 정지용을 기리는 문학축제인 옥천 `지용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가 주관한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축제에 뽑혔다.

11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피너클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지용제는 홍보출력물(포스터)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충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육성축제에 선정된데 이은 경사다.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는 국제적 기준의 축제 시상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우수 축제를 발굴하고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용제 포스터는 대중을 압도하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은은한 색감으로 예술성과 세련미를 높였고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과 대중성을 복합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으로 지용제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축제대회 본선 진출 기회도 얻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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