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알차졌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알차졌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7.1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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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보고회 개최 … 38개국 117편 소개 `역대 최다'
영화·음악프로그램 확장 - 아티스트 라인업 `탄탄'
NH농협은행 성공 기원 협찬금 1억3천만원 전달도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개최되는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공식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가 11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지역민들에게 우선 알리겠다'는 이상천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서울이 아닌 제천에서 먼저 열리게 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트레일러 감독인 정윤철 감독이 소개되는 등 영화제 전반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지난해보다 확장된 영화 및 음악프로그램으로 더욱 탄탄해진 아티스트 라인업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와 더불어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의 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도 정 감독이 직접 참석해 선보였다.

올해는 역대 최다 편수인 총 38개국 117편(중장편 51편, 단편 66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 또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신선한 신인 뮤지션을 제천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지난해 신설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쿨나이트와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다섯 개의 차별화된 음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나잇은 매일 각기 다른 콘셉트를 선보이며 10일부터 3일간 이어진다.

이상천 조직위원장은 “도비 2억5000만원으로 어렵게 시작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제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명실상부한 충청권 대표 이벤트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NH농협은행 서정덕 충북영업본부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협찬금 1억3000만원을 이상천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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