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정책자문단 출범 … 한범덕 시장 공약 새달 21일 확정
청주시 정책자문단 출범 … 한범덕 시장 공약 새달 21일 확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7.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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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건 공약 초안 확정
시정 전문성 강화 계획

청주시는 11일 한범덕 청주시장의 민선 7기 공약 최종안을 다음달 21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약은 시민행복 정책자문단과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이 협의해 결정한다. 이날 정책자문단은 관련부서 담당 직원과 회의를 열고 80여 건의 공약 초안을 확정했다.

초안에는 한 시장의 공약뿐 아니라 타 후보의 공약, 정책 제안 등도 포함됐다.

시는 이날 정책자문단 16명을 정식 위촉했다. 자문단장과 안전분야 4명, 행복분야 4명, 미래분야 5명, 행정분야 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지난달 21일부터 10여 차례 전체·분과 회의를 통해 시정 목표와 방침 선정, 공약 검토, 현안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민선 7기 출범의 씽크탱크 역할을 해왔다.

오는 19일 위촉되는 시민평가단과 함께 한 시장의 공약을 꼼꼼히 챙기게 된다. 청주시정 4개년 계획을 통한 정책 설계도 한다.

각종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 시정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탠다.

한 시장은 “정책자문단은 남다른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위원들의 능력이 시정 철학과 어우러져 시정에 녹아들면 우리가 꿈꾸는 함께 웃는 청주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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