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으로 `시동'
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으로 `시동'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7.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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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D프린팅 의료기기제작 지원사업 선정
충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3D프린팅 의료기기 제작 및 적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기술을 실제 환자치료에 적용해 실증을 통한 의료 신기술 확산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환자의 체형 및 환부에 꼭 맞는 의료기기를 3D프린팅으로 제작, 이를 병원을 통해 환자에게 적용하게 된다.

올해 13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맞춤형 보조기, 인체 삽입형 치료물, 수술용 도구 및 가이드 등 3D프린팅 적용 가능성이 높은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기기 제작이 우선 추진된다.

의료분야는 3D프린팅 기술 활용도가 높아 큰 성장률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그동안 의료계에서는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3D프린팅 의료기기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기술 선점과 지역 제조업의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16년부터 한국교통대학교 내에 개소한 K-ICT 3D프린팅 충북센터를 중심으로 장비 구축, 기술 상용화,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충북센터와 협력해 의료분야 3D프린팅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해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의료기기 분야 3D프린팅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관련 분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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