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반영 영역 수 살피고 최저학력기준 적용 확인
수능 반영 영역 수 살피고 최저학력기준 적용 확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7.1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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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전문대학 보건계열 지원 전략
충북보과대 4개 영역 등 수능 3개 이상 반영 대학 많아
수시 선발 비중 76% 달해 학생부 성적 관리 신경써야
간호·물리치료·치위생·응급구조과 등 적성 고려 필수

대학 졸업생의 절반이 백수로 전락하는 시대. 대학 졸업장을 가졌다고 취업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청년 취업 한파에 유턴입학생(4년제 대학을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한 학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대학 보건계열은 높은 취업률로 지원자 선호도가 높다.

대학 입시 전문업체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가 발표한 전문대학 보건계열(2018년 4월 기준)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 수능 3개 영역 반영 대학 많아

전문대학에서는 수능 반영 영역이 2개 영역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호 및 보건계열 수능 반영 영역은 3~4개를 반영하는 대학이 많다. 일부 대학은 보건계열에만 수능 반영 영역을 추가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도 한다.

수능 반영 영역이 1개인 대학은 한영대가 있다. 2개 영역을 반영하는 충청권 대학은 음성 강동대, 제천 대원대, 우송정보대학,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백석문화대 등이 있다. 3개 영역 반영 대학은 혜전대가 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4개 영역을, 충청대는 5개 영역을 반영한다.



# 수시 선발비율 76%

간호학과와 보건계열 학과는 수시 선발 비중이 높다. 간호학과는 2019학년도 수시 1차에서 8709명, 수시 2차에서 2954명, 정시에서 3024명을 선발해 수시 선발 비중이 76%다.

수시에서는 학생부 100%를 반영하거나 학생부를 6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어서 보건계열 진학 시에도 학생부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대학은 4년제와 달리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대부분 반영하지 않지만 간호 및 보건계열에서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어 보건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지원 희망 대학의 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 보건계열 학과

보건계열 학과로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위생과, 치기공과, 안경광학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등이 있다.

충청대에는 수시 1차 전형을 통해 간호학과(4년제)는 90명 중 50명, 응급구조과(3년제)는 40명 중 34명, 의료미용과(3년제)는 39명 중 35명, 치위생과(3년제)는 75명 중 40명, 보건행정과(3년제)는 36명 중 33명을 각각 선발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간호학과 등 11개 보건계열 학과가 개설돼 있다. 간호학과(4년제) 75명, 방사선과(3년제) 40명, 응급구조과/치기공과치위생과/언어재활보청기과/의료재활과학과(3년제) 각 30명 등을 선발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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