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경북 순직 경찰관 마지막길 애도
충북경찰, 경북 순직 경찰관 마지막길 애도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7.10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결식날 명복 기원 묵념
난동 현장에 출동했다가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순직한 경북 영양파출소 소속 김선현(51) 경감의 영결식이 열린 10일 충북 경찰도 슬픔을 함께했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을 30초간 올렸다.

한 경찰관은 “비록 다른 지역에서 근무했던 경찰관이지만, 동료임은 틀림없다”며 “관련 뉴스를 접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기를 빈다”고 전했다.

충북경찰청은 앞서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안동병원 장례식장에 충북청장 이름의 근조기와 남택화 청장 명의의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 김 경감은 지난 8일 “아들이 살림살이를 부수며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생을 마감했다.



/하성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