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최대 5일… 손씻기로 예방
잠복기 최대 5일… 손씻기로 예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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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익혀서 섭취하고 철저한 위생관리 필요

콜레라는 콜레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법정감염병 제1군으로 분류되며 콜레라독소로 인해 분비성 설사를 유발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해외유입을 통해 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 들어서는 지난달말 해외유입 환자가 처음 나왔다.

세계적으로 콜레라오염지역은 인도, 예멘, 필리핀, 잠비아, 콩고, 나이지리아 등 16개국(올 1월1일 기준)이다.

콜레라는 지하수 및 음용수 등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아주 드물게는 환자 또는 병원체보유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했을때 감염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수시간에서 5일 가량으로 보통은 2~3일내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처음 복통 및 발열없이 수양성설사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정으로 구토를 동반하기도 한다. 심한 탈수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가 오기도 한다.

치료는 경구 또는 정맥으로 수분, 전해질을 보충하게 되며 중증탈수환자에는 항생제로 치료를 하기도 한다.

적절한 수액 치료를 받으면 치사율은 1% 미만이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않으면 50%까지 올라간다.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로 인해 매년 130만~400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만1000~14만3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예방법은 우선 물과 음식물은 끓이거나 익혀서 섭취한다. 음식물을 취급하기전과 배변뒤에는 손씻기 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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