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충북도당 4년 전 기억은 어디에?
한국당 충북도당 4년 전 기억은 어디에?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7.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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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도내 지방의회 원 구성을 놓고 아전인수(我田引水)식 해석을 내놔 눈총.

한국당은 5일 성명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민들께서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선택한 것은 일당이 독식하라고 표를 준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책임지고 지방의회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라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런 도민들의 뜻을 거슬러 자기 독단과 독선에 빠져 야당과의 협치를 무시하고 일방통행식 의정운영을 하겠다는 것은 민의를 거스르는 한심한 작태”라고 비난.

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 31석 중 21석을 차지한 후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직을 독식.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한국당(4석)보다 배가 넘는 10석을 갖고도 원 구성에서 의장단은 물론 상임위원장을 1석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완전히 배제.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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