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로 만들겠습니다.”
2일 공식 취임한 이춘희 제3대 세종시장(사진)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일성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직원 월례조회로 업무를 시작했으며 별도의 취임식 없어 서면으로 취임사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시민들의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선 세종시의 위상을 행정수도로 바로 세우고 시민의 꿈과 뜻을 도시에 담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히 행정수도 개헌 논의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3기는 인수위원회가 따로 없다. 시민 모두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함께 심는 공약씨앗 소통창구를 열었다”면서 “뿌린 씨앗을 제대로 결실을 맺도록 30만 세종시민과 1800여명의 공직자가 잘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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