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윤곽
통합 청주시의회 전반기 원 구성 윤곽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7.0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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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후보 하재성 - 상임위원장 배분 민주 4·한국 2

 

오는 3일 개원하는 제2대 통합 청주시의회 전반기 원(院) 구성의 윤곽이 잡혔다.

1일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청주시의원 당선자 등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부의장 후보와 상임위원장 배분이 확정됐다. 의장과 부의장 후보는 민주당 하재성(4선) 의원과 한국당 김현기(3선) 의원이다.

6자리의 상임위원장 배분도 정리됐다. 애초 한국당은 3대 3 동수를 요구했으나 한발 물러섰다.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2자리를 받기로 민주당과 합의하면서다.

한국당은 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재정경제위원장과 농업정책위원장 후보로 김태수 의원과 이우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 2일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선거가 끝난 뒤 모여 의회운영위원장·행정문화위원장·복지교육위원장·도시건설위원장 후보를 뽑을 계획이다.

비상설 기구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3년을 맡고 마지막 1년은 한국당 의원이 하기로 했다. 윤리특별위원장은 전반기는 민주당, 후반기는 한국당이 맡는다.

시의회는 2일 열리는 제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다음 날 2차 본회의에선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 선임을 마친 뒤 개원식을 한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민주당 25명(비례 2명), 한국당 13명(비례 1명), 정의당 1명(비례) 등으로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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