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등 만성질환우려 주민대상 예방·관리 모바일 서비스 확대
혈압 등 만성질환우려 주민대상 예방·관리 모바일 서비스 확대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7.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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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높거나 비만 등 만성질환 우려가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관리 모바일 서비스가 7월부터 2배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기존 34개 보건소 4080명 규모에서 70개 8000명 규모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서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면 모바일 앱으로 운동·식사 등 생활습관 개선 목표 이행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검진 결과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해 시범사업을 평가한 결과 이용자 4080명 중 93.7%인 3824명이 서비스 제공기간인 6개월간 중단 없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용자의 53.5%가 건강행태를 1개 이상 개선했으며 63.0%는 만성질환 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이 위험수치에서 정상으로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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